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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nna Cafe

7월 16일 (금) 지금 누구와 교제하고 있나요?

작성자 top8278 날짜2010.07.16 조회수1272
읽기 - 대하 19:2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을 왕을 맞아 이르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믿지 않는 자와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지적하는 말씀이다. 이는 신약에서도 언급되고 있다. 고후 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메지 말라는 말은 선교적인 관점에서 의문이 드는 말씀이다. 불신자를 전도해야 하는 우리의 사명과도 무언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처럼 여겨진다. 믿지 않는 자와 접촉하고 만나고 그들을 사랑해야 전도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오늘 말씀은 여호사밧이 아합과 연합하여 싸움에 나간 것을 두고 선견자 예후를 통해 지적하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일까? 이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본심은 무엇인가?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바로 "삶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멍에를 메지 말라~ 멍에는 두마리의 소가 밭을 갈때에 함께 한방향으로 양 어깨에 메고 가는 도구이다. 각자 가고자 하는 방향이 다르면 무언가를 이룰 수 없다. 인생의 방향과 목적이 다른 사람을 잠시 만날 수는 있지만, 그와 함께 성취할 수는 없다. 서로 사랑하지만 인생의 방향이 다르면 둘 다 힘들어진다. 앞으로 가지 못한다. 힘은 힘대로 들고, 상처지고, 열매는 결코 없다. 악한 자를 돕는 것은 악한 결과에 힘을 더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일에 아무런 의심없이 동참하게 되기 쉽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다른 방향을 향해 무심코 걸어가는 것은 부지불식간에 인생의 파멸을 초래한다. 우리는 모든 만남 가운데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만남, 그리고 그 만남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과 비전에 목적을 두어야 한다. 이것은 인간적인 사랑과 또다른 문제이다. 사랑이 없어서가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라, 사랑의 근원이신 하나님 사랑의 관점에서 사랑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사랑은 잘못된 방향으로 달려가는 다른 사람을 주의 길로 인도하는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는 사랑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의 멍에의 무게를 내 어깨어 지고 가는 희생의 사랑이다. 그것이 전도이고 그것이 바로 선교이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사밧의 오직 주만 바라보는 신앙을 넘치도록 축복하신다. 그러나 동시에 잊지말아야 할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눈으로 볼때 잘못된 교제에 대해서 분명히 지적하신다. 18:1~ 아함가문과 혼인함으로 인척관계를 맺었더라, 20:37. 왕이 아하시야와 교제하므로 여호와께서 왕이 지은 것들을 파하시리라 하더니 이에 그 배들이 부서져서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더라 세상의 모든 일들은 만남으로 이뤄져 있다. 사람과의, 일과의, 이 세대와의, 역사와의, 공동체와의, 이 나라와의 만남들... 모든 만남은 사실 영적으로 볼 때, 하얀 도화지와도 같다. 어떤 그림을 어떻게 그려갈 것인가는 우리에게 맡겨진 몫이다. 만남은 가치중립적이다. 그러나 영적인 승리는 이 만남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로 인도하는데 있다. 거룩한 만남이 거룩한 일을 만들고 거룩한 역사 속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한다. <적용> 어떤 만남과 교제를 나누고 있는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을 살리는, 진리의 길로 인도하는 만남인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섞어지는 만남인가? 오늘 나의 모든 만남을 주관하소서. 악한 자를 사랑하되 악한 일에 동참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되 그들이 하나님을 알도록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시고 오늘 나의 만남을 통해 나의 믿음을 점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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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