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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화)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

작성자 realsoul 날짜2010.07.23 조회수1253


A-읽기: 역대하 32-34장

나에게 주신 말씀-역대하 32:7-8

7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 좇는 온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하는 자가 저와 함께하는 자보다 크니
8 저와 함께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는 자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왕 히스기야의 말로 인하여 안심하니라

C-묵상
오늘 본문은 앗수르 왕인 산헤립의 2차 침공이 있을 때 히스기야 왕이 유다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담대해지도록 격려와 위로를 하고 있는 장면이다. 두려워 말고 담대하게 싸워야 할 이유는 바로 “우리와 함께 하는 하나님이 저들과 함께하는 자보다 크기 때문이다” 이런 히스기야의 고백은 산헤립의 1차 침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산헤립의 1차 침공 때는 히스기야는 매우 비굴하게 대처 하였다. 유다의 견고한 성읍들이 무너지자 산헤립에게 사자를 보내어 굴복의사를 밝히고 전쟁 배상금까지 줌으로써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다(왕하18:13-16). 결국 1차 침공 때, 믿음으로 맞서지 못했었기에 다시금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우리 인생의 영적싸움도 마찬가지이다. 위기를 당할 때 믿음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비슷한 영적싸움을 또 맞이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비굴한 모습으로 모면하거나 타협적인 태도를 보이면 사단은 지속적으로 우리의 약함을 물고 늘어지게 된다. 결국 우리의 영적 싸움의 승패는 우리의 믿음에 달려 있는 것이다.

우리가 위기를 맞이할 때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위기를 불신앙으로/부정적으로 바라보면 비굴해지고 결국 패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나 위기를 신앙의 눈으로/긍정적인 가치관으로 바라보면 그 위기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위기를 신앙의 눈으로 본다는 것은 바로 우리와 함께하는 하나님이 위기보다도/어떤 문제보다도 크기 때문에 반드시 우리를 도우신다는 것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믿음이 있는 편에서 믿는 자들을 위해서 싸우시고 계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믿는 우리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는다면 우리에게는 어떠한 두려운 일도 우리를 낙담시키거나 좌절시키지 못할 것이다. 그 어떤 위기 앞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한다면 오늘 히스기야 처럼 1차 침공 때의 비굴한 모습에서 2차 때는 믿음으로 의연하게 대처하여 결국 승리를 맛보게 될 것이 확실하다.

T-적용
나에게 찾아오는 여러 모양의 위기, 이웃의 위기, 이러한 위기를 믿음의 영적 눈으로 바라봄으로 그 위기를 통해 나를 더 큰 믿음으로 인도하는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겠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 중에 계시니...”(시1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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