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목) 하나님께 귀 기울이게 하는 지혜

A. 읽기
나에게 주신 말씀
잠언 1장 1-9절
1절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2절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3절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4절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젋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5절 지혜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6절 잠언과 비유와 지혜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7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8절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C. 묵상
솔로몬은 잠언을 통해 지식의 근본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지식이라는 히브리 단어는 "알다, 이해하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으며 구약에 93회 나오는데 잠언에서만 41회 언급된것으로 파악된다. 지식은 참된 통찰력이란 의미를 지니기도 하였다.
5절에서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라고 말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듣고"라는 말의 의미는 주의를 기울여 경청하고 순종한다는 의미이다.
지혜있는 자는 지혜와 훈계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순종하여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T. 적용
인생을 살아가면서 참된 지혜란 인간이 하나님앞에서 가지고 있는 한계를 겸손히 인정하며 주님앞에 엎드려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구하는 것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솔로몬도 왕으로써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가지고 살면서 결국 참된 지식이란 하나님 앞에 겸허히 자신을 인정하고 주님을 높이며 경외하고 순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훈계하고 있는 것이라 볼수 있다.

나는 얼마나 하나님 앞에 내가 가진 한계를 그대로 인정하며 주님의 높으심과 주되심을 인정하며 경외함으로 귀 귀울이며 순종함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돌아보는 하루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