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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월) 말씀의 힘

작성자 dymoon12 날짜2013.07.01 조회수1423
A-나에게 주신 말씀-시119:141-143
141절, “내가 미천하여 멸시를 당하나 주의 법도를 잊지 아니하였나이다”
142절, “주의 의는 영원한 의요 주의 율법은 진리로소이다”
143절, “환난과 우환이 내게 미쳤으나 주의 계명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

C-묵상
시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았는데도 멸시를 당하였다고 고백한다. 시인이 겪은 환난과 우환은 대적들의 혹독하고 끝없는 핍박을 말한다. 시인이 당한 슬픔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어서 넘어지기 직전의 큰 위기 상황을 말한다. 이러한 상황을 맞이하면 기쁨은커녕, 깊은 좌절감을 느끼고 하나님에 대한 원망의 소리가 날 법하다.

그런데 시인은 대적들의 핍박으로 인해 현실적 상황은 심히 곤고하였지만 기쁘다고 고백하고 있다. 무엇 때문에 원망 대신에 기쁨을 누릴 수 있었을까? 멸시 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았다고 고백하고 있다. 말씀을 붙잡고 살았다는 것이다. 말씀을 의지하면 멸시가 기쁨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환난 속에서도 말씀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막상 어려운 일을 만나면 그동안 알고 있었고, 암송하고 있었던 말씀도 쉽사리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 힘들게 하는 일에 온전히 몰입되어 하나님의 도우심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인간적인 생각이 앞서기 마련이다. 그런데 시인이 어떻게 말씀을 잊지 않고 오히려 그 말씀이 즐거웠다고 하는 것은 그 환난 속에서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 어느 새 그 말씀이 소망이 되고 기쁨이 되고 능력이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시인은 ‘주의 계명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한 결과 고통과 고난 속에서 오히려 기쁨을 경험하게 된 것이다. 환난 속에서도 기쁨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말씀의 힘, 말씀의 위력임을 말해주고 있다.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나 고통을 만나면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반추해 보기보다는 나름대로 그 위기를 탈출하려고 인간적인 노력을 우선적으로 한다. 그런데 시인이 평소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의 위력을 늘 경험하였기에 환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았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의 어떤 면모 때문에 위기 가운데서도 이처럼 기뻐할 수 있었을까? 하나님의 말씀은 절망의 자리에서 소망으로 인도해주시고,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을 만날 때 이길 수 있는 능력이 되어 준다. 인생의 어떤 풍파가 몰아쳐도, 우리를 상하게 하고 파멸시킬 듯 한 위기와 역경이 찾아와도 말씀 앞에 나아가면 그 말씀은 우리의 등불이 되어 준다. 우리가 연약할수록 우리를 든든히 세워준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능하게 하심과, 보호,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C-적용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다. 흑암의 권세에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모든 죽어가는 영혼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 그 자체가 우리에게 생명을 호흡하게 하며 그 호흡으로 내 영이 살고 내 주변의 어둠이 변하여 빛의 소망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힘입어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경제적으로, 영적으로 위축감을 느낄 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앞에 나아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안식을 누리는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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