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읽기: 시121~123장
※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시121:1~8)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C. 묵상
우린 때로 낙망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그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기자도 어려운 현실 속에서 고개를 들어 산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자신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 하나님은 바로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라고 말합니다. 한계 상황 속에 있는 인간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우주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을 볼 때 한없는 위로와 감격 속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은 나를 실족지 않게 하시며, 나를 지키시기 위해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때로 급박한 환경 속에서 홀로 고군 분투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우리를 위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를 지키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삶의 거친 파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121:5~8)시편 기자는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지키시는 하나님을 만나면서 삶의 안전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그늘이 되어 주시기 때문에 낮의 해와 밤의 달이 해치 못한다는 것입니다. 낮의 해와 밤의 달은 주야를 불문하고 인간에게 닥칠 수 있는 위험들을 가리킵니다.
또한 본문은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라고 말합니다. 환난은 인생을 힘들고 어렵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환난을 면케 하시므로 우리 영혼은 상처 입지 않고 즐거운 인생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시편 기자는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라고 말합니다.
“지금부터 영원까지”란 우리의 생이 지속되는 동안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주관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을 영원토록 주관하신다는 사실!! 우리는 그 안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 앞에 낙심하며 지내는 삶이 아니라,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힘입어 계속해서 성장하고 도약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T. 적용
요즘 어떤 문제에 집착하고 있나요? 나는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 그 문제를 맡기고 있나요?
하나님의 나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라면, 내 삶에 구체적인 예들은 무엇인가요?
우리를 지키기 위해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확신하며 늘 감사하며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