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카페

The Manna Cafe

A - 읽기 삼상16-17장, 시100편
 
*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사무엘상 17:45-47

45.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46.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7.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C - 묵상
 여기 시대를 제대로 분별할 줄 아는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시대분별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 이미 적을 넘기셨음을 알았다. 전쟁 중인 상황 한 복판에서 이미 승리를 바라보는 눈을 가진 그는, 바로 시대를 분별하고 있는 믿음의 사람 ‘다윗’이었다. 오늘 마음에 남는 이 구절이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익숙한 구절이지만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며 시대분별이 필요한 우리에게 참으로 중요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 

 다윗은 ‘블레셋 장수가 생각보다 거대한데 과연 내가 이길 수 있을까?’, ‘혹시 물매 돌이 잘못 빗나가면 어쩌지?’라는 염려를 하지 않았다. 우리 같으면 이런 예상을 할 법도 한데 전혀, 아니 눈꼽만큼도 하지 않았음을 말씀을 통해 보게 된다. 바로 이 구절이 증명한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승리할 것을 애써 믿는 것이 아닌, 확신하며 선포한다. 이 선포야말로 당시 시대를 제대로 분별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이 선포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 선포를 하려면 “전쟁이 여호와께 속하였음”을 확실히 알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 이 사실을 알고 믿는 것이 시대분별의 가장 기본이 되는 마음임을 깨닫는다. 내가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상황을 보며 예측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세상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손에 모든 것이 속하였음을 믿는 것이다. 이 사실을 확실히 알고 나아가야 한다. 

 또한 참 재미있다고 여겨진 부분이,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노라!”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나가는데 하나님 입장에선 어떻게 안 도와주실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내 이름을 걸고 간다고? 그렇다면 내가 당연히 도와야지!” 나라면 이렇게 생각할 것 같은데, 하나님도 다윗을 보시기에 얼마나 흐뭇했을까. 우리는 스스로 나의 인생을 내가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의 인생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이름이 나타내는 것이 목적이 되어 살아간다면 어떨까? 다윗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하나님을 위해 나아간다면 말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살아간다면,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안 도와 주실 수가 없을 것이다. 내 삶에 개입을 안 하실 수가 없을 것이다. 시대를 초월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 바로 우리의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T - 적용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알고 모든 것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께 맡기자.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나길 바라며 나아가자. 삶의 목적이 하나님으로 바뀔 때 부어주시는 담대함과 은혜를 경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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