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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목) 두려움이 올 때

작성자 takeawalk 날짜2024.04.10 조회수75

A - 읽기 삼상20-21장, 시102편

 

*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사무엘상 21:9

9 제사장이 이르되 네가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있으니 네가 그것을 가지려거든 가지라 여기는 그것밖에 다른 것이 없느니라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그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하더라

 

C – 묵상

사울에게 쫓기던 다윗은 블레셋으로 가려고 했다. 그리고 그 도중에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들러 거짓말을 하면서 떡을 구하고 골리앗이 쓰던 칼을 얻는다. 다윗은 블레셋으로 가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블레셋 사람들이 골리앗을 죽인 자신을 받아줄리 만무했다. 다윗이 블레셋에 가기 위해서는 화해의 제스처가 필요했다. 그래서 다윗이 골리앗의 칼을 가지러 온 것이 아닐까 싶다. 참 씁쓸한 부분이다. 그 옛적 다윗은 골리앗에게 이렇게 말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삼상17:45) 그런데 이제는 다윗이 살려고 골리앗의 칼을 들고는 블레셋으로 향한다. 두려움 앞에서 다윗은 이렇게 허둥대고 있었다.

우리의 모습도 비슷하다. 어떤 때는 우리 인생길에 골리앗과 같이 도저히 해결이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가 와도, 별로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담대히 나아가기도 한다. 그런데 어떤 때는 별일도 아닌 문제 앞에서도 두려워 벌벌 떤다. 어찌 할 바를 몰라하며 허둥지둥 댈 때가 있다. 그 차이가 무엇일까?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믿음으로 살 때는 두려움이 사라진다. 그런데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내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몸부림칠 때는 두려움이 찾아온다.

 

T – 적용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 안에 있으면 그 모든 두려움이 떠나간다.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자기 계산대로, 자기 방식대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블레셋으로 넘어갔다. 두려움이 오면 아무리 믿음의 사람이라고 해도 분별력을 잃어버리고 잘못된 결정을 한다. 두려움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현실만 바라보게 한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아야 한다. 두려움이 있을 때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고 오히려 잠잠히 하나님을 묵상하며 평안함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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