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카페

The Manna Cafe

A. 읽기: 사무엘상 30-31장

  

※ 나에게 주신 말씀: 사무엘상 30:6; 22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다윗과 함께 갔던 자들 가운데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다 이르되

  

C. 묵상

전쟁터에서 사글락으로 돌아왔을 때 적군 아멜렉 족속에 의하여 아내와 아이들이 다 포로로 잡혀간 상황을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목도하게 된다. 그 분노와 상실이 얼마나 컸으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내어울었다.”(4절)고 기록하고 있다. 물론 다윗의 두 아내 아히노암과 아비가일도 붙잡혀 갔다. 그 때 다윗의 사람들이 '돌을 들어 다윗을 치고자 한다. 이 사람들은 누구인가? 나에게 손실이 찾아오면 손에 돌을 들어 치고자 하는 이 다윗의 사람들은 누구인가?

다윗과 함께한 그 사람들은 '잃을 것이 없는 사회 밑바닥 층의 사람들'이다. 그들은 전쟁을 통해 '노획물을 획득하는 용병들이며 사울의 나라에서 환난을 당하고 빚진 자로서 변방으로 밀려난 사람들이다. 가시가 많은 사람들, 그래서 무언가 '잃어버림을 당할 때 조용히 생각하고 기다릴 수 있는 힘이 없어서 돌을 드는 사람들이 바로 다윗과 함께한 사람들이다. 성경은 그들을 ‘불량배들’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다윗 공동체 속에는 '불량배들이 있다. 다윗은 그들을 향하여 돌을 들지 않고 그들과 함께 이 여정을 걸어간다. 하나님은 이 불량배들과 다윗을 통해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를 이스라엘에 세울 것이다. 가시가 많은 인생, 돌을 들어 던지는 인생일지라도 하나님의 은혜와 언약의 공동체 속에 있을 때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얻는다. 이것이 은혜이다. 하나님은 다윗과 그 불량배들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이루시고 그 나라를 세우신다. 우리에게는 그 하나님의 은혜가 날마다 필요하다.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에게 속하였으며 어디에서 왔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 (삼상 30:13)

다윗과 그 공동체가 길 위에서 만난 한 아이가 있다. 그는 애굽 소년으로서, 주인 아말렉 사람에 의하여 병이 들었다는 이유로 사흘 전에 버림을 받은 아이다. 아말렉은 쓸모가 없으면 버린다. 그런데 다윗과 그의 공동체는 이 아이에게 떡과 물, 무화과와 건포도를 주어 기운을 돋우고 그의 삶이 살아나게 한다. 이 아이는 아말렉을 향하여 가는 전쟁 여정에 다윗과 동행하게 되고 그의 공동체에 멤버로 들어가게 되었을 것이다.

 

  

 

T. 적용

하나님의 나라 샘플을 보여주는 다윗 공동체에는 은혜가 있다. 그 은혜를 먹고 본 이들은 아무리 불랑배와 같고 병든 애굽 아이와 같을지라도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믿음의 동역자로 세워지게 된다. 나의 능력으로 사는 것 같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인도하신다. 시작된 그 은혜가 결국 우리를 다윗 공동체 안에서 그 나라에 합당한 백성으로 만들어 내실 것이다. “주님, 불량배와 버림받은 아이 같은 인생을 지금까지 먹이시고 입히신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얻게 하신 것을 이 아침에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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