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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nna Cafe

12월 6일(수) 주님의 날

작성자 david77 날짜2023.12.06 조회수87

A. 읽기: 데살로니가전서 5장 - 데살로니가후서 2장

※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 살전 5:1~6
①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②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③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④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⑤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⑥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C. 묵상
예수님의 승천을 목도(눅24:51~52)했던 증인들이 생존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주님께서 다시 오시겠다는 약속 또한 생동하는 소망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승천 후 약 20년 정도가 지나도 다시오심에 대한 징조나 증거가 없어서 이에 대해서 불경건한 추측과 사려깊지 못한 견해들이 난무했을 것입니다.
이 때 바울사도는 데살로니가교회에 편지를 하여 예수님의 다시오심을 기다리는 신앙에 대해서 바른 가르침을 줍니다. 이는 13개의 바울서신 중 첫 번째 편지입니다.
본장 1절에서는 때와 시기에 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합니다. 2절에서는 주의 날이 도적같이, 그러니까 예고 없이 임한다고 합니다. 더구나 3절에서는 주의 날의 묘미를 보여줍니다. 사람들이 주의 날에 대해서 염려, 기대감, 소망, 각성, 경각심이 가장 옅어진 때에 갑자기 임한다는 것입니다.
4~5절에서는 주님의 날의 반전매력을 보여줍니다.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주의 날이 당혹스러운 날 또는 멸망과 심판의 날이지만, 빛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는 예고 없이 들이닥치는 당황스럽고 곤란한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5:4)
이는 성도들에게 미리 그 때와 시에 대해서 알려주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성도들은 주의 날을 미리 준비하기 때문에 어느 때 다시 오시든지 기쁘게 주님의 재림을 맞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도행전을 참고하면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입니까?(행1:7)”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인자하게 답해주십니다.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다(행1:8)” 여기까지는 살전 5:1~3과 동일합니다. 그런데 행 1:8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예수님의 대답은 동문서답처럼 들리지만, 그 안에 참된 가르침이 있습니다.
성령이 임하셔서 성도들을 돌보시고 교회를 지켜주시는 때, 땅 끝까지 영혼구원의 사역을 감당하는 때가 바로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회복시키는 때라는 명쾌한 가르침입니다.
이를 오늘 만나본문 데살로니가전서의 문맥에서 이해하겠습니다. 성도들이 빛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그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여 성도의 성도됨이 무르익어 나타나는 때,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세상은 더욱 안일해져서 이 땅의 것&이생의 자랑에 매몰되어 주님의 뜻에서 완전히 벗어난 그 때가 바로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맞이할 시기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도된 본문을 지켜 빛 된 자녀로서 주님의 기뻐하심에 따라 인생의 목적을 세우고 충실히 살아갑니다. 또한 땅 끝 까지 영혼구원의 사역을 감당하여 주님의 다시오심을 충실히 준비하여 주님의 재림을 기쁨으로 맞이합니다. 주님의 나심과 다시오심을 대망하는 이 대림절 기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대감으로 준비합니다. 마라나타!

T. 적용
1) 빛 된 자녀로서 항상 선을 따르므로(살전5:15)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주님의 상급 받는 흠 없는 자녀(살전5:23)로 기억됩니다.
2) '영혼구원'의 사명을 감당하므로 주님의 다시 오심을 충실히 준비합니다. 오이코스를 축복하고 주님의 자녀삼는 일에 헌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상급이 큰 자녀로서 인정받습니다. 
3) 안일함에 빠지면 주의 날이 해산의 고통으로, 평소 한 영혼을 위해 아파하며 기도하고 거절감을 극복하여 찾아가고 권면하면 상급의 환희로 다가올 것을 확신하고 오늘도 오이코스를 찾아가고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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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