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5일(금) 거울(말씀)을 통해 주님을 봅니다

A - 읽기 히12장 ~약1장

*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약1:19-27

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23.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24.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25.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C - 묵상

  우리는 매일 아침 씻으면서 우리의 얼굴을 마주합니다. 밤새 헝클어진 머리, 눈꼽이낀 눈 등등 지난 밤 흐트러진 우리의 모습을 뒤로하고 우리는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하루를 생활하다보면 어느새 자고 일어난 뒤 내 모습이 어떠했는지 우리는 잊어버립니다. 이러한 사실을 야고보는 21절부터 25절을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오늘 나의 행동을 생각해봅니다. 지난 한주동안 나의 행동을 생각해봅니다. 주일에 받은 은혜를 그새 까먹고 내 뜻대로, 내 욕심대로 살지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지난 주일, 새벽예배, 수요예배 그리고 만나성경을 통해 나에게 하신 하나님 말씀을 내 삶에 적용했는지 생각해봅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 내 모습을 봅니다. 내 욕심대로 행하는 자신을 봅니다.

  죄인인 나를 바라보면 소망이 없지만 그리스도를 생각하면, 십자가를 생각하면 오늘을 살아갈 희망을 얻습니다. 거울을 보듯 죄된 나의 모습을 보고 잊어버리지만, 십자가를 바라보며, 내 맘에 그리스도를 품고, 주님 뜻대로 살 용기와 희망을 얻습니다. 

T - 적용

  나에게 주신 말씀을 잊어버리고, 내 뜻대로 산 지난 한 주의 삶을 회개합니다. 지난 주일 말씀을 내 삶에 다시 한 번 새기고, 만나성경을 통해 주시는 말씀을 통해 나를 발견합니다. 죄인인 저를 발견하게 하셔서 감사하고, 말씀을 행하지 않은 제 삶을 회개합니다. 하지만 그런 나의 모습까지도 사랑하시는 주님을 붙잡고 살아갑니다. 

 나에게 주신 말씀을 행함으로 실천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제가 되길 소망합니다. 남은 한 주 결단할 내용을 적어보고 실천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