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토) 가난한 자에게 주시는 축복

A - 읽기 약2~4장

*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약2:5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C - 묵상

  부자와 가난한 자가 야고보서 2장에서 등장한다. 부자는 성전에서 환대를 받고 가난한 자는 홀대를 받는다. 이 불편한 이야기를 야고보는 왜 하고 있는 것일까? 단순히 가난한 자를 차별하지 말고 사랑하라는 교훈을 주기 위한 메시지인가? 

  하나님께서 선택한 사람이 곧 이어 등장한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성전과 세상에서 홀대를 받은 그 가난한 자를 하나님은 선택하셨다는 것이다. 가난한 자가 하나님께 선택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가난한 자를 택하셔서 행하신 일은 '믿음'으로 부요하게 하시는 일이다. 믿음은 점점 더 부요해질 수 있는 것이다. 세상과 성전에서 홀대 받은 가난한 자가 믿음으로 점점 더 부유해지고 있다. 하나님은 가난하지만 믿음으로 부유한 그들을 통해서 세상 한복판에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신다.
 

T- 적용

   믿음이 점점 더부유해질 수 있는, 하나님께서 더욱 더 일하실 수 있는 삶의 환경 속으로 들어가길 기도해본다. 스스로 믿음을 만들 수 없고 부유하게 할 수 있는 힘이 없기에 하나님께서 마음껏 일하실 수 있는 그 가난한 자의 자리'가 내 삶의 자리에 풍성하길 기도한다. 너무나 부유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는 자리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가난한 자처럼 의존하고 붙잡을 수 있는 자리가 실상 하나님 나라의 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