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부리더교육 받으신 귀한 집사님들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저는 3교구에서 코치로 섬기고 있습니다.

두 셀에 리더를 세워야하는 상황에 선뜻 순종해주시는 분이 없어서 마음이 어려웠는데,

하나님께서 많은 셀가족들이 우선 부리더교육을 들으실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아이디어를 주셔서,

지난 학기 시작 전부터 기도로 준비를 했습니다.

그렇게 지난 학기에 집사님들께 권유했을 때 아무도 응해주시는 분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마음이 또 상심이 되었지만,

이번 학기 시작 전에도 리더님들과 다시 힘을 내서 기도를 했고, 코치모임에서도 계속 기도에 힘을 썼습니다.

그리고 부리더교육 일정이 나오고 다시한번 셀가족분들께 말씀 드렸습니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워하시던 집사님께서, 다른 집사님께도 함께 듣자고 해주셨고,

그래서 코칭셀에서 세분이나 부리더교육을 듣게 되셨습니다. 정말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응답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기대보다는 의무감으로 참석한 집사님들께 부리더교육을 통해 역사하셨습니다.

그 중 한 집사님의 고백은,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지만 미지근하게, 다른 사람에 의해 끌려오던 신앙생활을

이제는 본인이 스스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적극적인 신앙생활을 해야겠다고 결단하셨습니다.

셀예배의 의미와 방법에 대해서도 더 잘 배울 수 있었고, 이를 셀예배에 잘 적용하겠다고 하시며, 더 풍성한 은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다음학기 리더가 누가 세워질지는 모르겠습니다. 더 기다려야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번에 부리더교육에 순종하신 집사님들을 보며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지금도 세밀히 셀가족들을 살피고 성장시키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집사님들을 잘 준비시켜주셔서 은혜의 자리의 주인공으로 세워주시길 기대하며 계속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