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치료하시는 하나님

 2021년 여름에 하반기 셀리더를 권유받고 망설이던 중 자가면역췌장염을 진단받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몇년 전이였으면 수술했을텐데 이제는 약물치료라고 하니 많은 분들의 기도와 격려로 리더사역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량의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그 후로는 면역억재제를 복용하며 코로나 시국에도 예배의 자리에 빠지지 않고 나아가려 했고, 부족한 저에게 셀가족을 붙여주셨으니 저와 셀가족 모두 주님께서 책임져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니님께선 코로나로 모이기 힘들었던 셀예배도 한사람 두사람 나오게 하시며 회복시켜 주셨고, 작년 가장 큰 염려였던 코로나도 윈터셀기간이 끝나기전에 지나가게 하셨습니다.

코로나 확진에 질병관리본부에서 매일 전화 체크하는 면역저하자인 저에게 감기몸살 정도로 낫게 하셔서

건강하게 예배드리며 셀을 섬기며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 해 고난주간 밤기도회에서

담임 목사님께서 환우기도에 자가멱연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자고 하셔서 너무 깜짝 놀랐는데, 하나님께서 고쳐주시길 원하는구나 깨닫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병원 정기검진 날, 약을 받아 오려니 생각했는데,

피검사 결과 잘 유지되고 있는거 같으니 이제는 약을 끊고 6개월 뒤에 보자고 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며 하나님께서 고쳐 주셨음을 믿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님 앞으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