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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수) 근심되고 답답한 진짜 이유

작성자 inchristos 날짜2023.04.05 조회수192

A. 본문읽기 : 왕상 20-22장

 

*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 왕상 21:4

4.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아합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내 조상의 유산을 왕께 줄 수 없다 하므로 아합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왕궁으로 돌아와 침상에 누워 얼굴을 돌리고 식사를 아니하니

 

C. 묵상

왕궁 곁에 있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놓고 두 사람이 부딪히며 갈등하고 있다. 한 사람은 권력과 부를 가진 그 나라의 왕 아합이며, 한 사람은 포도원 그 땅만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포도원 농부 나봇이다. 분명한 것은 그 포도원은 '나봇 가문의 소유지라는 것이다.

조상 대대로 기업으로 내려온 땅이다. 아합 왕의 제안을 농부 나봇이 거절한다. 어떠한 돈과 큰 땅을 받고서도 절대 '이 포도원을 왕에게 팔 수 없다는 것이다.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포도원은 단순한 땅이 아니라, 앞으로도 대대로 물려주어야 할 '하나님의 기업'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합 왕이 농부 나봇의 거절로 인해서 마음의 근심과 답답함'으로 인해서 식음을 전폐하며 침상에 앓아눕는다. 아합은 왜 아파하는가? 왜 근심하며 답답해하는가? 포도원이 아무리 아름다워 보이고 가지고 싶을지라도 그 땅은 절대 거래할 수 없는 한 지파, 한 가정의 기업이다.

이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나봇의 거절 앞에서 분명하게 드러났는데, 아합은 근심과 답답함을 표현하며 그 땅을 가지고 싶은 소유권의 욕망을 계속 표출하고 있다. 자신의 것이 아닌데 그 경계선을 넘어서 끊임없이 그것을 소유하고자하는 욕망으로부터 시작된 근심 그리고 답답함은 왕의 마음과 삶을 병들게 하며 더 나아가 한 공동체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내 것이 아니라는 분명한 메시자가 있을 때 깨끗하게 내려놓는 것이 '승리'이다.

내가 해야할 일이 어디까지인지 건강한 경계선을 긋는 것이 필요하다. 마음 깊은 곳에 '망가진 브레이크'를 발견한다. '열정'이란 이름 아래 누군가의 땅을 침범할 수 있는 '아합을 마음 속에서 발견한다. 때로는 삶 가운데 찾아오는 '근심과 답답함이 누군가의 경계선을 침범하고자 하는 '깨어진 욕망으로부터 오는 것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T. 적용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찾아오는 '엘리야’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있어야 할 땅과 그 경계선을 그어주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아합처럼 근심하고 답답함 가운데 기도할 때가 아니라, 그 땅에 대한 영향력 갖는 것에 대해서 포기해야 할 때임을 기억하자. 주님! 마음과 생각 안에 말씀의 기준 아래서 건강한 경계선이 그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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