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카페

The Manna Cafe

7월 23일(화) 만나로 깨어있는 삶

작성자 gracia 날짜2019.07.23 조회수123

A. 읽기: 전도사 9-11장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전도서 10장 12-20절

 

 

12. 지혜자의 입의 말들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들은 자기를 삼키나니  

13. 그의 입의 말들의 시작은 우매요 그의 입의 결말들은 심히 미친 것이니라  

14. 우매한 자는 말을 많이 하거니와 사람은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나중에 일어날 일을 누가 그에게 알리리요 

15. 우매한 자들의 수고는 자신을 피곤하게 할 뿐이라 그들은 성읍에 들어갈 줄도 알지 못함이니라  

16. 왕은 어리고 대신들은 아침부터 잔치하는 나라여 네게 화가 있도다 

17. 왕은 귀족들의 아들이요 대신들은 취하지 아니하고 기력을 보하려고 정한 때에 먹는 나라여 네게 복이 있도다  

18. 게으른즉 서까래가 내려앉고 손을 놓은즉 집이 새느니라  

19. 잔치는 희락을 위하여 베푸는 것이요 포도주는 생명을 기쁘게 하는 것이나 돈은 범사에 이용되느니라  

20. 심중에라도 왕을 저주하지 말며 침실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 공중의 새가 그 소리를 전하고 날짐승이 그 일을 전파할 것임이니라  

 

 C.묵상

 

  오늘 본문은 지혜로운 사람과 우매한 사람의 말과 수고를 비교하고, 잔치를 좋아하는 대신들과 취하기를 좋아하지 않는 대신들을 비교하여 전도자가 교훈을 주고 있는 내용입니다.

  우매한 자들의 수고는 자신을 피곤하게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은 성읍에 들어 갈 줄도 모른다고 하는데, 그 말은 우매한 사람이 어떤 일을 한다 하더라도 유익은커녕 피곤하기만 할 뿐인데 그러한 사실조차도 그들은 모른다는 말입니다. 성으로 들어 가는 길은 누구나 다 압니다. 하지만 우매한 자들은 그런 기본적인 일 조차 모른다는 것입니다. 즉, 그들이 어떤 일을 아무리 애써도 좋은 결과보다는 오히려 무익한 결과만 만들 뿐인데, 그들은 그러한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을 마치 성 들어 가는 길을 모르는 것처럼 모른다는 것입니다.

 

  또한, 어린 왕과 아침부터 잔지를 벌이는 대신들이 있는 나라와 귀족의 아들인 왕과 정한 때에 먹는 대신들이 있는 나라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어린 왕은 실제로 나이가 어린 왕도 있지만 여기서는 분별력이 약한 왕을 말합니다. 아침부터 잔치를 한다는 말은 나라의 주요 관리들이 허랑방탕하게 지낸다는 말입니다. 귀족의 아들은 단순히 신분이 고귀한 이상의 사람으로 상황판단이 분명하고 품성이 착하며 매사 현명한 자를 말합니다. 즉, 왕으로서 부족함이 없는 자란 뜻입니다. 정한 때에 먹는 대신이란 나라 일을 하기 위하여 품행이 바른 즉, 먹는 것만 아니라 매사 검소하고 절제할 줄 아는 고위직 관리란 의미입니다.

잔치는 희락을 위하여 베풀어지는 것이고, 포도주는 생명을 기쁘게 하고 돈은 범사에 이용된다는 말은 전 문장인 아침부터 잔지를 벌이는 대신들이 있는 나라와 맞물려 해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부패된 나라 대신들의 방탕한 삶을 묘사하는 말이며, 대신들은 환락적인 기쁨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고, 향락을 위하여 포도주를 마시며, 그들에게 돈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만능 키라는 것입니다.

  게으르면 석가래가 내려앉고 손을 놓은즉 집이 샌다고 했습니다. 석가래란 들보를 말합니다. 통나무로 된 들보라고 하더라도 게을러 방치해놓으면 썩어 무너져 내려 앉는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지붕이 낡아져 그리로 빗물이 스며들어 방바닥으로 물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말에는 나라나 가정이나 개인을 통틀어 게을러 손을 놓고 있으면 낭패한 일을 만날 수 밖에 없다는 뜻이지요.

 

 

T.적용

 

우리의 영적 생활도 조금은 이와 비슷합니다.

말씀으로 성령 충만하기에 세상 풍파도 견딜 수 있지만, 큰 파도와 폭풍이 몰려온다면,늘 영적으로 강하고 담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 직장과 사회 그리고 각종 모임이나 심지어 교회나 가정에서조차 상처를 받으면 몹시 무력화 되고 맙니다. 언제 성령 충만하였는지 금새 낙심 되고 맙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도 매일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어서 영적관리가 필요합니다. 주택도 손보고 수리하지 않으면 편히 거주할 수 없듯이 우리의 영혼도 지속적으로 충전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건강한 상태가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허약한 육신을 입고 사는 우리들입니다. 또한, 날이 갈수록 더욱 어려운 세상 입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자녀로서 신앙의 본이 되어야 할 우리들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스스로 영성 생활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은 망각하는 존재입니다. 좋은 것도 잊고 나쁜 일도 잊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들도 잊는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매일 하루의 시작을 만나와 기도로 시작하시며, 영적으로 깨어있어서 성장하는 저희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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