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수)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

A-읽기 / 렘21-23장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 렘21:8-9

8.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 너는 이 백성에게 전하라 하셨느니라

9.이 성읍에 사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려니와 너희를 에워싼 갈대아인에게 나가서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나 그의 목숨은 전리품 같이 되리라

C- 묵상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는 느부갓네살에 의해 그의 조카 여호야긴 대신에 왕이 되었습니다. 이후 시드기야왕은 유다 내의 친애굽파의 영향을 받아 즉위 직후부터 반바벨론 정책으로 펼쳤습니다. 그러다가 바벨론의 침입으로 곤경에 처하자 예레미야에게 어떻게 하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는지 자문을 구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심판 중에 새로운 생명의 길이 있을 것을 예언했습니다. 하지만 시드기야 왕을 포함한 유대사람들은 바벨론에게 항복하는 것을 사망의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애굽을 포함한 주변 나라와 동맹을 맺고 바벨론과 맞서 생명의 길을 찾아야만 한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는 것은 그들을 사망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궁극적으로 새로운 삶을 열어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T- 적용

우리의 길을 열어주시고 인도하시는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 뿐임을 고백하며 비록 가는 길이 험하고 힘들지라도 주님만 바라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있는 삶을 기대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