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플라이 22기를 마치며

안녕하세요
뮤직플라이 22기 첼로반 하은이 엄마입니다.
아이와 함께 영아부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게 하은이 12개월 이였을때부터 였습니다.
아이가 전혀 걸으려 들지 않아서 또한 너무 먹지를 않아서 대학병원에 입원 하여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는 몸에는 큰 이상이 없었지만
15개월이 되어도 10발자국 이상 걷질 않으면 발달장애라고 애기를 하여

하은이는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으로걸음마 연습을 하러 다녔습니다.
아이를 키워오면서 하은이는 빠른 아이는 아니구나..
인정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시간이 지나 하은이는 17개월에 걷기시작하여 지금까지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주었습니다.
매번 문화센터에 등록 하여 하은이와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뮤직플라이라는 좋은 교회활동이 있어서 망설임 없이 바로 등록 하였습니다.
낯선환경에서는 더더욱 엄마한테 매달리는 아이였는데
교회에만 오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아이를 반갑게 맞아주는 목사님과 선생님들이 계시니 하은이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10번의 수업동안 매번 목사님께서 주시는 양육의 말씀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활동, 신체활동, 사진촬영,교구, 간식들 까지

한시간 반동안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을 꾸며주셔서 하은이가 이 수업을 너무 잘 할수 있었습니다.
아직 하은이가 말은 못하지만 뮤직플라이 수업이 끝나고 나면 집에가서 낮잠도 푹 자고 매번 수업이 끝나면 그날그날나눠주신 교구는 꼭 다시 가지고 놀면서 즐거워하는 하은이의 모습을 보니 집 근처에 이렇게 좋은 교회가 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믿음안에서 크는 하은이가 되길 기도 하고 있는데

10주동안 하은이도 저도 뮤직플라이를 통해서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