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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월)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

작성자 thank 날짜2018.11.05 조회수92

A. 본문 읽기: 요한복음 16~18장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요16:25-33)

[25] 이것을 비사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 비사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26] 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27]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나를 하나님께로서 온 줄 믿은 고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니라

[28] 내가 아버지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29] 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사도 하지 아니하시니

[30]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서 나오심을 우리 가 믿삽나이다

[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 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C. 묵상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여기서 ‘이것’이라는 것은 예수님의 고별에 대해 지칭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 초기시절부터 여러 번 말씀과 비유를 통하여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언급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고 부활이 일어난 후에야 비로소 기억하고 그 말씀이 당신에 대한 말씀인줄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이와 같이 고별에 대해 언급하시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곧 일어날 것을 미리 예언하심으로 당신이 그 이심을 알게 하고자 함도 있고, 또 그와 같은 환난이 닥칠 때에 의지할 말씀을 주시고자 하심도 있고, 33절 말씀과 같이 그 안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평안을 누리게 하고자 하심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곧 자신만 남겨 두고 모두 도망칠 것을 말씀하십니다.(32절) 그리고 환난과 고통을 당할 제자들을 향해 담대하라고 명하십니다.(33절) 왜냐하면 주님이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잠시 흩어질 것을 아셨지만 그들이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으로 인해 담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미리 용기를 복돋워 주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예수님이 세상을 이기셨듯이 예수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아무리 힘겨운 현실 가운데 있을지라도 흔들리지 말고 믿음으로 굳게 서서 담대히 나아갈 때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결코 “너희가 나를 믿고 의지하면 이 세상에서 최고가 되고 가장 많이 가진 자가 되며 아무런 걱정 근심이 없는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환난과 시험이 있을 것이나 그것은 우리를 위함이요 또 그러한 환난 가운데서도 이미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어 승리하고 견뎌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실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생각하며 매 순간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으며 주어진 삶 가운데 예수님을 전하며 살아가는 축복의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T. 적용

-어려운 현실로 인해 낙심될 때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담대함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 안에서 참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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