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찾아와 여름성경학교 소식을 접하면 고민과 걱정을 하게 됩니다.
이 어린아이가 여름성경학교를 참여하는 것이 맞는지
그리고 여름성경학교를 무사히 마칠 수 있는 건강이 허락될지 말입니다.
올해도 걱정과 고민이 되었습니다.
유치부인 첫째는 친정식구들과 함께 하는 여름휴가와 일정이 겹쳐 참석할수없는데
유아부인 둘째를 신청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말입니다. 또한 아직도 엄마와 떨어져 혼자 예배들어가는 것을 힘들어 하는 주일이 빈번하게 있기에 더욱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름성경학교를 놓치고 싶지 않고, 두아이 모두 주님의 사랑을 전해 주고 싶은 맘이 컷던 것 같습니다.
저의 고민을 아셨는지 ‘첫째를 둘째와 같이 성경학교에 참석하게 할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하게하셨고 유아부 천은미전도사님께 여쭈어 보니 가능하다 괜찮다 하셨습니다.
첫째에겐 여름성경학교를 그리고 혼자서 힘들어할 둘째에겐 언니가 옆에 있다는 마음의 평안을 줄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아이가 함께하는 여름성경학교에 저도 같이 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아직 교회에서 어떠한 봉사도 해본적 없기에 약간의 두려움과 처음이라는 설레임, 그리고 내가 도움이 될까라는 걱정이 되었지만 무엇보다 두 아이를 받아주심에 감사함이 컸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건강하게 여름성경학교를 마칠수 있었습니다.
분단위로 짜여진 스케줄대로 진행되는 모습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수고가 더해졌을까 느낄수 있었고, 아직 어린 학생들과 청년들이 일일교사로 봉사하는 모습은 저를 부끄럽게 했습니다. 나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은혜는 여름성경학교에서 만든 메가폰을 아빠 입에 대주며 “진짜 진짜 하나님 여호와만 참 하나님”을 외치게 하고, 하나님이 무엇보다 1등이지?? 라며 저에게 확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온전하지 못한 나와 우리가정에 이 아이들을 통해 주님의 뜻이 바로 설수 있겠구나 라는 희망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고민하지 말고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기도만 해도 됨을 알게하신 시간이었습니다
나와 아이들의 신앙을 성장케 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하실 주님께 영광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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