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파이브업 성품학교를 마치며..

작성자 로토루아 날짜2023.05.09 조회수106

작년 10월에 처음 교회라는 곳에 나와 예배 드리기 시작한 초신자 엄마입니다. 

아이와 손 붙잡고 유아부에 용감하게 등록했습니다.

등록할때 목사님께서 기도제목을 물어보셨는데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소망없던 저는 정말 자신있게 없는데요? 라고 대답했던..^^

믿음에 있어서는 다섯살 딸아이와 동기인 어린 신앙을 가진 엄마입니다.

 

파이브업도 사실은 신청하지 않으려 했어요.. "셀예배와 주일예배 이제 파이브업 신청하면 일주일에 세번이나 교회에 와야한다니..더군다나 토요일에는 딸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발레수업이 있는날인데.. 이미 결재도 다해서 환불이 어려운데 말이야.." 하구요.

그런데 그런 까만 제 속을 어떻게 아셨을까 전도사님께서 2명 자리 남았으니 꼭 신청하라는 권유를 해주셨어요.

 

파이브업의 주제는 다름아닌 '순종'

“저는 아무것도 모르니 그런 저를 하나님께서 제가 알아듣도록 인도하시면 그대로 따를게요.”했던 고백을 되새기며 신청하였습니다.

첫 주에 부모교육을 하는지는 몰랐었는데 부모교육을 통해 제가 평소 육아하면서 돌아보지 못했던 부분, 신앙적으로 어떻게 사랑으로 아이를 양육해야 하는 지 등 육아에 지친 저를 회복시키는 귀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좋아하는 발레를 못하게 되어 반발이 심할 것 같던 딸아이도 토요일을 기다리며, 5주 모두 사모하는 마음으로 출석하였어요.

아이는 5주의 시간을 통해 먼저 하나님에게 기도로 여쭙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기쁨을 맛 보았습니다

“무서운 치과 충치치료를 하러갈 때 차에서 함께 기도로 주님께 맡겨드리고 순종하였더니 생각보다 참을만 했지? 너무 감사하다. 순종한 00이를 하나님이 너무 기쁘다고 하시네?“하며 생활 속에서 순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고 많이 칭찬해 주었습니다.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함께 기도하고 말씀을 들려주는데 어쩐지 집중을 안하는 것 같고 찬양에도 금새 흥미를 잃어하는 것 같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좀 어떠하리~~ 두 세사람이 모인 곳에 우리와 함께 해주시는 주님이 계시는데 하며 모든 걸 맡겨드리고 ‘아멘’ 만큼은 큰소리로 답하는 아이를 보며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물론 아이가 모든 일에 ‘네’라고 대답하는 것은 아니지만 파이브업을 하기 전과 후 저희에게 주신 특별한 은혜가 있다면 아이가 무섭거나 두려운 순간 또는 갖고 싶은 것이 있을 때 등 아주 사소한 작은 일에도 엄마한테 “엄마 기도해줘” 라고 기도요청을 하는 것 이예요. 그러면 함께 기도하고 저희는 하나님의 자녀됨에 평강을 누립니다. 5살 꼬꼬마가 “하나님 아버지” 라고 기도 시작할 때 웃음이 터져 나오면서 나도 이렇게 기쁜데, 하나님께서는 어린아이의 깜찍한 기도를 들으시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계시겠지? 하면서요..

 

다시 처음 등록할 때의 순간으로 돌아간다면 목사님께 자신있게 기도제목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기도제목은 아이에게 심겨진 신앙의 씨앗이 올바르게 자라나게 하는 것 이라고요. 어쩐지 파이브업을 통하여 제가 성장한 것 같습니다.

 

5주간 아이들을 영성으로 섬겨주신 전도사님과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경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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