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화) 단장하는 신부

A 읽기 / 계 21-시1편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 계 21:1-2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C- 묵상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준비한 것이 있다. 그 준비한 것이 얼마나 애절하고 간절한 지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다’는 표현을 사용하신다. 사랑하는 신랑과의 첫 만남을 기다리는 고대의 신부는 애절함과 간절함으로 자신을 단장한다. 아름다운 옷과 향수로 마음의 정결과 삶의 단정함으로 신랑 맞을 준비를 한다. 하나님께서 예수 믿는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그 상급을 향한 마음이 이와 같다. 하나님은 애절함과 간절함으로 우리를 향한 완전한 그 구원의 상급을 주시고자 간절하게 기다리고 계신다. 이 마음을 아는 이들의 오늘의 삶은 어떠해야 할까?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준비 된 상급이 있다. 예수님의 재림을 통해 완성될 구원의 상급이 있다. 더 이상 눈물을 볼 수 없을 것이다. 더 이상 아픔의 애통이나 슬픔의 통곡이 없을 것이다. 완전한 몸의 부활, 완전한 하나님의 영광 그 임재 가운데 있을 것이다

T- 적용

  하나님의 나라를 상상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지성과 감정의 한계 속에서 이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는 것이 너무나 빈곤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요한계시록이 바라보고 기다리는 주님의 재림과 구원의 상급에 동참하고 싶은 갈망이 점점 더 깊어진다는 것이다. 지금은 뿌연 안개가 가득 찬 도로 위를 운전해서 달리는 것 같지만, 이 완전한 하나님의 임재, 구원의 기쁨을 바라보며 달리는 기쁨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이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