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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목) 위로부터 오는 지혜

작성자 polaris 날짜2021.12.15 조회수195

A. 읽기 : 야고보서 2-4장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 야고보서 3:13-18 

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18.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C. 묵상

3장 13~18절은 지혜에 관해 집중적으로 언급하며, ‘위로부터 난 지혜’와 ‘땅 위의 지혜’의 대립을 보여주는 본문이다. 지혜가 위로부터 왔다는 것은 참된 지혜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라는 것, 즉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뜻한다. 위로부터 난 지혜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이 지혜는 ‘온유’하다. “지혜의 온유함”(3:13)이란 위로부터 난 지혜를 가진 사람은 온유하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을 온유하다고 말씀하셨고(마 11:29), 온유한 자가 복이 있다고 선포하셨다(마 5:5). ‘온유함’에 해당하는 헬라어에는 ‘동물을 훈련시켜 명령에 순종하도록 하다’라는 뜻이 있다. 하나님은 마치 조련사처럼 우리의 모난 성품들, 옛 사람의 성품들을 길들이신다는 뜻이다. 갈라디아서 5:23에 따르면 온유는 성령의 열매 가운데 하나이다. 이것은 온유란 인간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기보다는 성령의 선물로써 성령에 의해 결실을 맺는 열매임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위로부터 난 지혜를 받은 사람이 온유함을 결실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지혜의 본질적 특성이다. 

둘째, 위로부터 난 지혜는 윤리적이다. 13절에서 저자는 지혜와 총명이 있는 사람은 ‘선행’을 통해 증명해 보이라고 말한다. 이 ‘선행’의 단어를 직역하면 ‘선한 삶의 양식’이다. 선한 삶의 양식은 17절에 언급된 여러 덕목들 즉 성결, 화평, 관용, 양순, 긍휼, 선함, 편견과 거짓이 없음인 것이다. 따라서 지혜가 있다고 하면서 마음속에 독한 시기, 다툼(14, 16절)을 보인다면 그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라 땅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다. 위로부터 난 지혜만이 우리를 온전하게 만든다.

   
T.적용

위로부터 오는 지혜로 충만한 삶을 살게 하시고, 온유함과 선한 행실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온전함에 이르는 성도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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