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수) 영원히 살아계신 예수님

A. 읽기 / 요한계시록 1-3장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요한계시록 1장 18-20절)

18.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C.묵상

  요한계시록은 역사의 주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줍니다. 요한은 밧모섬에서 성령에 감동되어 그 모습을 직접 보게 되었고 그는 엎드러져 죽은 자와 같이 되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소개하기를 처음과 마지막이시고, 죽었으나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나셔서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의 같은 의미로서 5절은 예수께서 ‘모든 죽은 자들 가운데서 가장 먼저 나신 자’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사망이 가득한 이 땅 가운데서 홀로 죽음을 이기시고 완전한 생명으로 세상과 모든 역사의 처음과 마지막이 되셨습니다. 십자가에서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은 예수님을 모든 역사의 왕으로 등극시키신 것입니다.

  사도행전에서 베드로는 성령에 감동되어 다음과 같이 담대히 외쳤습니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행 2:36)

  이처럼 예수님은 영원히 살아계셔서 세상의 주인이자 통치자가 되셨기에 요한에게 ‘지금 있는 일’과 ‘앞으로 될 일’을 기록하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는 죽음이 없으시며, 오직 생명과 능력만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교회 사이를 거니시며, 역사의 주관자는 바로 예수님 자신이시니 우리가 믿음에 굳게 서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T.적용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묵상하며,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영원히 살아계신 예수님 앞으로 나아갑시다. 그리고 오늘날도 교회 사이를 거니시며 우리에게 굳건한 믿음을 갖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권능을 의지합시다. 그리고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그 권능과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