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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목) 승리자 예수 그리스도

작성자 본회퍼 날짜2021.12.22 조회수168

A. 읽기: 요한계시록 4-6장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계 5:1-6
(1)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2) 또 보매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
(3)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4)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5)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C. 묵상
오늘 본문 바로 앞의 4장에서 하나님의 보좌에 대한 장엄한 광경을 상세히 기록했던 사도 요한은 이제 방향을 바꾸어, 5장에서는 그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손에 들린 두루마리와 이를 받으신 그리스도에게로 초점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손에는 봉인된 두루마리가 있는데, 피조물 중에서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한 존재가 없었기에 그 광경을 지켜보는 요한은 크게 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늘 보좌 주위에 있던 이십사 장로 중의 하나가 요한을 위로하며 유대지파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두루마리와 일곱 인을 떼실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유대지파의 사자요 다윗의 뿌리란 예수그리스도를 말합니다. 그리고 그가 이기었다는 것은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것을 뜻합니다. 곧이어 요한은 보좌와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 사이에 서 있는 ‘어린 양’을 목격합니다. 즉 예수그리스도의 이김, 승리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가 바로 그 ‘어린 양’을 통하여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5절에서 요한은 ‘유대지파의 사자’의 모습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면모를 그렸습니다. 반면 여기 6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죽임 당하신 어린 양’으로 그립니다. 이 표현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과는 달리 매우 역설적인 방식 곧 ‘죽음’을 통해 이루어 졌음을 드러냅니다.

T. 적용
우리 모두는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죽임 당하신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우리를 향한 사랑이 아니었다면 감히 주님 앞에서 설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십자가 흔적을 보았기에 그 사랑 앞에서 오늘도 이웃을 향하려 했던 우리 힘의 폭압과 위압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찬양이 십자가로 승리하신 주님을 향한 찬양이기에 주님의 십자가 흔적을 우리의 몸과 삶속에도 담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고상한 말이 아니라 예수의 흔적 지닌 삶을 통해 인봉을 떼시고 두루마리를 펼치신 참된 왕을 경험하는 삶을 오늘 하루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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